노벨상을 수상한 세계 석학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특별 강연에 이어 한국 대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는데, 학생들은 석학들에게 많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민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노 교수는 딱딱한 경제 이론보다 솔직한 이야기로 학생들과의 대화를 풀어갔습니다.
인터뷰 : 제임스 A 멀리스 / 캠브리지대학 교수 - "우리 가족 가운데 나를 제외하고 아무도 대학에 가지 못했습니다. (경제는) 여러분 자신이 스스로를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들은 전문화되거나 지식 없이도 경제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아냅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마주한 학생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강의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인터뷰 : 연세대생
- "학문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한 힘이 무엇인가요?"
인터뷰 : 연세대생
- "실험 경제학을 전공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인터뷰 : 버넌 L 스미스 / 조지메이슨대 교수 - "내가 왜 실험 경제학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대답을 나는 80세이지만, 여전히 흥미를 갖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현실적이고 재치있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연세대생
- "노벨상을 타고서 인생이
'실험 경제학의 창시자'로 지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버넌 스미스 교수는 한국 경제에 대해 과감한 규제 철폐를 통해 정부의 역할을 줄이고 시장의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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