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재계는] 전자업계 해외시장 점검 박차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국내 전자 기업들의 해외 시장 점검이 계속됩니다.
오는 11일 회장단 회의를 앞두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회의 준비로 바쁜 한 주가 예상됩니다.
한 주간 재계 일정, 김경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럽 최대 가전쇼인 IFA 2007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 삼성전자는 이번주 유럽 시장 점검에 나섭니다.

전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본 삼성전자 임원진들은 현지 시장 점검을 위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공장을 방문합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FA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신익 부사장을 필두로 IFA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LG전자도 이번주 유럽 현지 사업가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갖습니다.

노사 본교섭 재개와 6일 정몽구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 결과 발표까지 현대자동차는 힘든 한 주를 보낼 예정입니다.

오는 11일 회장단 회의를 앞두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회의 준비로 바쁜 한 주를 보낼 예정입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현대와 LG, SK 등 4대 그룹의 회장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의 의장은 FTA민간대책위원회에 참석하는 등 FTA가 재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김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