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신약개발 현황을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합동기업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주관한 상장 바이오기업 합동 IR이 올해로 세번째를 맞았습니다.
설명회장은 일반투자자들로 가득 메워져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참가 기업들도 회사를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는데 열심입니다.
인터뷰 : 한문희 / 한국기술산업 바이오부문 총괄사장 - "앞으로 신약 후보 물질 탐색기술에 대한 신규사업을 정리하는데 있어 투자유치를 하는 목적으로 왔다"
진통제를 주로 만들어온 메디프론은 치매를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며 올해안에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김영호 / 메디프론 연구소장 - "치매치료제를 개발했는데, 현재 전임상을 완료했다. 다국적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협상중에 있는데 올해안에 가시적 결과가 나올 것이다"
주름개선제를 개발한 포휴먼텍은 오는 11월에 제품을 시중에 내놓고 시장에서 평가받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이승규 / 포휴먼텍 대표이사 -
이밖에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바이로메드도 각각 관절염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개발 현황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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