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250여명의 사망자를 낸 사상 최대 규모의 폭탄테러가 벌어진 지 이틀만에 또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번 테러는 오늘(16일) 오전 9시쯤 수도 바그다드 중심에 위치한 `알 루사피' 쇼핑단지 주차장에서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쇼핑센터 건물이 온통 화염에 휩싸였고 현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건물들 역시 창틀이 흔들리는 등 이번 폭발의 규모가 엄청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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