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실의 절반 이상이 공기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부유 세균이 기준치를 넘는 등 학생들의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724곳의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50.4%인 365개 학교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인 천ppm을 넘었고 미세먼지는 11.6%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
책걸상이나 가구 등에서 나오는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도 12%인 87개 학교에서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교실내 공기중을 떠다니는 총부유세균은 55%인 398개 학교에서 기준치인 1세제곱미터당 800개체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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