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1990선이 무너졌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에 대한 우려와 주택경기 부진으로 2% 넘게 급락했고 유럽과 남미, 아시아 시장도 가파르게 내림세를 나타내자 우리증시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이 4천억원 이상을 내다 팔며 열흘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자 지수가 어제와 오늘 100포인트 가량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6포인트 하락한 189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테크윈이 어제에 이어서 오름세를 보이며 의료정밀업종만 오르고 있고, 보함과 은행, 비금속 광물, 철강금속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한국전력,국민은행,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신한지주,우리금융,SK텔레콤,LG필립스LCD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2분기 실적 호조 소식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M&A 설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교보증권도 기업은행 피인수설로 6%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하락하며 800선이 무너졌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9포인트 하락한 79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디지털컨텐츠, 금속과 운송장비 부품등이 3퍼센트대 하락세를 나타내는등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
반면 와이즈콘트롤이 비상장 철강제품 제조업체 디케이디앤아이 우회상장 효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하림의 자회사인 농수산홈쇼핑이 선진 인수를 협의중이라는 소식으로 6%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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