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자 석방 협상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이무형 기자...
[앵커] 오전까지만 해도 낙관적 전망이 우세한 편이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살해위협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외교부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외신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외교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조금 전 외교부 당국자와 살해위협설 관련 외신에 대해 직접 전화통화를 나눴지만 여전히 확인해줄 수 없다고만 대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무장단체의 어떠한 제의나 요구조건에 관해서도 우리 외교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임을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는 안보정책조정회의와 관련해서도 무장단체의 위협 소식에 따른 긴급소집이 아니라 예정된 회의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해외 언론을 이용해 낙관과
하지만, 외신대로라면 우리시간으로 6시 반까지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새로운 협상시한이 설정되면서 외교부에는 또 다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mbn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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