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나무 위에 사무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무 위에 만들어진 이 시설은 업무를 보는 사무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만든 이 사무실은 직원들이 자연 친화적인 근무 여건에서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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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 강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최근 외래 어종인 아시아 잉어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인근 생태계는 물론 낚시꾼들까지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물 위로 뛰어오르는 아시아 잉어의 특이한 습성 때문에 낚시꾼들은 보트를 타고 가면서 뛰어오른 잉어에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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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공업도시 린펜은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린펜 시의 주요 산업인 석탄과 시멘트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 가스로 인해 도시에서 한 해 동안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은 며칠 되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빈번히 발생하는 두통과 기관지염, 눈병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 도시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날은 그리 빨리 올 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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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아프간 파병으로 인해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이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네이비 씰은 앞으로 4~5년 간 약 5백명의 추가 인원이 필요합니다.
얼핏 들으면 많은 인원 같지 않지만 지원자 네 명 가운데 세 명은 고된 훈련 도중 탈락하기 때문에 정예 네이비 씰을 길러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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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리조나 주 국경순찰대가 우물에 빠진 한 여성을 구출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불법으로
물통 하나만 갖고 국경을 몰래 넘은 멕시코인들이 사막에서 수분 부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빈번하지만 이 여성은 운이 좋았다고 국경순찰대는 밝혔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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