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치떼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인데요.
막걸리가 담긴 페트병 덫을 이용해 여치를 퇴치하고 있는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충북 영동의 한 포도밭.
한 달 전부터 갈색 여치떼가 날아들어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 여치떼를 퇴치하기 위해 페트병을 이용한 덫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 조원제 /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실장
-"지난해 여름에 모기 등 해충을 잡기 위해 막걸리를 담은 페트병을 만들었다. 여기에 여치가 많이 빠져있는 걸 보고 이에 착안해 덫을 제작했다."
하루 수 백마리의 여치가 잡힐 정도로 효과를 보자 주민들은 150개가 넘는 페트병 덫을 만들어 과수원 주변 등에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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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백화점이 6.15 남북 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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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최윤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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