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곳에서 휴대폰을 켜면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경험 한번쯤 해보셨을텐데요.
SK텔레콤과 삼성SDI가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 패널을 개발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OLED 패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휴대폰에 장착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과 삼성SDI는 SK텔레콤의 휴대폰 화면에 삼성SDI의 AMOLED를 채용하는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 임종태 / SK텔레콤 상무
-"네트워크는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나 영상서비스를 할 수 있는 준비가 잘돼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직까지 TFT-LCD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단말쪽에서도 고화질의 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야 될때가 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화질의 DMB와 동영상 콘텐츠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AMOLED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성철 / 삼성SDI 상무
-"셋트에 들어가는 UI라든지 동영상의 화상이라든지 콘텐츠 이런것들을 공동으로 개발해 AMOLED 색감에 맞춰서 훨씬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특히 SK텔레콤은 AMOLED가 탑재
SK텔레콤은 또 AMOLED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의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올해 3분기에 고화질을 앞세운 프리미엄급 휴대폰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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