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규제개혁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전경련은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하고 규제개혁 방안을 마련해 올해말까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다음달부터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해 9월말까지 규제개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주도하는 추진단은 6천여개의 규제를 전수조사해 개혁방안을 마련해 올해말까지 정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이윤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설령 이번 정부에서 다 못한다 하더라도 다음 정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재계의 희망을 담은 로드맵이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는 전경련 회장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다음달 한미재계회의에서 한미FTA 비준을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장단 회의에는 4대그룹 총수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모처럼 참석해 국제행
인터뷰 :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오늘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이렇게 왔습니다."
전경련은 여수 세계박람회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재계 차원의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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