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발표될 이른바 분당급 신도시가 분당보다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남과의 거리뿐 아니라 교육과 교통, 쾌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남대체급 신도시로 만든다는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음달 발표되는 분당급 신도시는 분당보다 더 큰 6백만평 이상 규모가 정도가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종대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분당급 신도시 규모를 분당보다 크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치는 강남수요를 흡수하는 곳으로서 단순히 강남과의 거리뿐 아니라 교통과 교육, 쾌적성 등의 측면에서 봐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번에 발표될 신도시는 강남을 대체할 신도시로, 수도권 북부보다는 남부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서종대 본부장은 특히 분당급 신도시는 1곳만을 발표할 것이라며 '분당급 신도시 2곳 검토설'을 거듭 강하게 일축했습니다.
분당급 신도시는 쾌적성 등을 고려할 때 대략 10만 가구 정도로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은 또 신도시 후보지에서 투기조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강력 경고를 보냈습니다.
현재 이들 후보지들이 적정가격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각종 투기 대책을 가동할
분당급 신도시 갯수를 놓고 벌어진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건설교통부의 언급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술렁거리고 있는 부동산시장이 잠잠해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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