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코스피 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일본과 중국,홍콩등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중국증시에 과열경고가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 16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33포인트 내린 1612.2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의료정밀,건설,통신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철강금속,전기전자,운수장비,유통,전기가스,운수창고,은행,증권업이 하락했습니다.
D램 가격 하락세 지속여파로 삼성전자가 2.1% 하락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3.1% 하락해 3만원대 아래로 밀려나는 등 반도체관련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장기호황 기대로1.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LG전자가 LG필립스LCD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PDP부문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1.3%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테크윈도 2.3% 올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남기업과 GS건설,대림산업을 포함한 건설주가 하반기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건설업종 지수가 3%
이상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포스코와 BNG스틸등 철강주는 하락했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현대자동차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등 조선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샘표식품이 사모펀드와 경영권 분쟁이 우려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현대제철은 실적개선 전망과 저평가 매격 등으로 0.9% 올라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중외제약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 및 실적 개선외에 분할후 기업가치 상승 전망 등에 힘입어 1.9%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1포인트 오른 711.08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지수가 소폭 반등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디지털컨텐츠,통신장비,화학,제약업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오락문화,인터넷,소프트웨어,반도체,IT부품,일반전기전자,유통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다음,동서,CJ홈쇼핑이 하락했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투어,태웅,오스템임플란트가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에이스침대가 북한 진출을 호재로 2.
보스가 러시아 업체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된 중계기 업체 에프알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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