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주들에게 돌아간 배당금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이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현금배당액은 5조 81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4.7% 증가했습니다.
외국인에게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모두 779개사로 코스닥시장은 소폭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시장은 35.3% 늘어났습
외국인에게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회사는 국민은행으로 1조 175억원을 지급했으며, 이어 외환은행과 삼성전자, 포스코 등의 순이었습니다.
배당금을 많이 받은 외국인의 국적을 보면, 미국이 2조 37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과 벨기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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