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사태의 최대 걸림돌인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가 언제쯤 풀릴지 관심인데요.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BDA 문제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며 조만간 해결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BDA 문제가 북핵 해결의 논의를 가로막은지 40일.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BDA 문제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 송민순 / 외교통상부 장관 "절차적 문제 있지만 문제 해결과정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그렇게 판단하고있다. 조만간 해결이 되도록 관련국과 협의하고 접촉하겠다"
송 장관의 말은 BDA내 북한 자금 2천500만달러는 모두 풀린 상태이고, 북한이 돈을 직접 인출할지, 아니면 송금할 다른 은행을 찾을 지를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송 장관의 이같은 인식은 천영우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의 미국 방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측과 BDA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천영우 대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그동안 북핵 문제에 있어 낙관론에 치우쳐 있었다며 BDA 문제가 쉽게 풀리기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 남주홍 / 경기대 교수
-"북한 핵문제는 어차피 장기화될 수 밖에 없다. 북한 핵문제는 북한 체
유상욱 / 기자- "그동안 BDA문제는 기술과 절차적 문제로 여러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BDA 문제 해결을 여전히 낙관하기 힘든 배경입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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