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을과 경기 화성 등 국회의원 3곳의 재보궐 선거가 방금 전 새벽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박대일 기자 소식 전해 주시죠.
예, 대전 서을과 경기 화성, 전남 무안,신안 등 국회의원 3곳을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56명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가 오전 6시부터 5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되고, 당선자 윤곽은 빠르면 밤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무안,신안처럼 도서지역이 많은 곳은 개표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최종 개표결과도 자정이 넘어서야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재보선은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의 경선 경쟁과 범여권의 통합 움직임 등 대권구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번 재보선은 전남 무안,신안에 출마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홍업 씨의 당락에 따라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건재하고 있는 지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투표율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전 서구을 등 일부 지역에서 접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투표율이 당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 선거구
또 각 정당도 이번 선거를 연말 대선의 전초전으로 삼아 총력전을 벌이고 있어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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