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다시 대규모 교전이 벌어지며 최소한 주민 52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인권운동단체와 병원 관계자들이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모가디슈에서 나흘째 계속된 전투로 지금까지 165명이 사망한 것으로
이슬람 반군과 소말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군대가 지난 20일 밤새 소강상태를 유지하다가 어제(21일) 아침부터 다시 전투를 벌였다고 현지 인권단체는 전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지난 3월말에도 나흘간의 전투로 천여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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