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정신착란 등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에 대해 유럽연합 EU가 투약 후 심각한 비정상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영국 BBC인터넷판에 따르면 EU 유럽약물관리국은 타미플루 복약안내문에 투약 중 경련, 의식저하, 비정상 행동, 환각, 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특히 아이들과 10대 청소년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밝히도록 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2005년 사이 일본에서는 6백만명이 타미플루를 복용했으며 그 가운데 10대 2명이 투신자살 하는 등 4명이 숨지고 22건의 이상행동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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