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천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이적료를 제시받았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이밖의 해외화제를 전해드립니다.
화려한 드리블,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발군의 실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사상 최대 이적료를 내고 호날두를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포르투갈 공격수 호날두에게 제시된 금액은 8천만유로,약 천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액만으로는 지네딘 지단이 2001년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 받은 7천500만유로를 뛰어 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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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중간선거 때 '선거혁명'이라 불릴 만큼 영향력을 과시했던 유튜브.
최근 미국 유력 대선후보 힐러리에 대한 비난 동영상이 급속히 퍼지면서 며칠만에
조회건수가 백만건을 넘었습니다.
'안티힐러리' 광고는 조지 오웰 소설 '1984년'을 토대로 애플 컴퓨터사가 만든 광고 일부를 패러디한 74초짜리 동영상입니다.
유력 대권주자 힐러리 캠프는 동영상이 온라인상 '혐오 캠페인' 논란에 불을 지피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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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테니스의 여자 황제 나브라틸로바가 라켓대신 붓을 들었습니다.
전성기 그랜드슬램을 18번이나 차지했던 나브라틸로바는 은퇴 이후 직접 그린 그림들로 파리 근교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쉰살이 되는 나브라틸로바는 6년간의 준비끝에 200여개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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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 달콤한 맛이 날 것처럼 보이는 사탕이지만, 입에 넣으면 단 맛이 아니라 마리화나 맛이 나는 사탕입니다.
조지아주 의회는 마리화나 맛이 나는 사탕을 팔면 1천달러의 벌금을 내고 청소년은 살 수 없도록 하는 금지법을 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마약성분이 든 것도 아니라 마약 맛이 난다고 법으로 규제하는 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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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광장에 인간 모습을 한 천여개의 모형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독일 미술가 하슐트가 만든 이 작품들은 가정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아교로 접합시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만드는 재료비보다 수거비가 더 들었다고 합니다.
mbn뉴스 김종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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