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입니다.
부인과 이혼에 합의한 러시아 최대 재벌 아브라모비치가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밖의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 아브라모비치가 자신의 외도로 합의 이혼하게 된 두번째 부인 이리나에게 역사상 최고의 위자료를 지급하게 됐습니다.
15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게 된 이리나는 아브라모비치의 전 재산 가운데 절반 가량인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조 5천억원을 위자료로 청구했습니다.
이리나는 여기에 호화 요트와 보잉 전용기, 그리고 헬리콥터 등을 함께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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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한 소녀가 ATM 기기에 손이 끼었다가 3시간만에 구출됐습니다.
손을 뺀 후에도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안젤리카, 다행히 손에 약간의 멍이 들었을 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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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개봉된 영화 '300'을 둘러싸고 서방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 영화가 자신들의 조상인 페르시아 인들을 야만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영화는 기원전 480년 테르모필레 전투를 소재로 스파르타의 300명의 병사가 페르시아 백만 대군을 맞아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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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월드컵 활강 경기. 전 챔피언 스위스의 브루노 케르넨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갑자기 균형을 잃고 넘어진 케르넨, 코스를 이탈해 보호벽을 뚫고 나가 버렸고 구조 헬리콥터가 출동해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프랑스의 피에르 달싱이 레이스 도중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은 면했지만 당분간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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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이 소속한 토튼햄이 UEFA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의 브라가를 홈으로
토튼햄은 자책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스트라이커 베르바토프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결국 2-2 동점인 후반 31분 스티드 말브랑크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영표 등 팀동료들과 함께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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