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위장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지난 97년 해태그룹이 부도나기 직전까지 운송회사 등 위장 계열사를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 관계
박 전 회장은 지난 2003년에 1500억 원을 분식회계한 뒤 금융기관에서 2300억 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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