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세력 규합 본격 움직임

여야의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중도개혁세력 규합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지사가 참여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한나라당 고진화,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나란히 앉아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지사가 눈에 띕니다.

'대한민국 선진화 대회' 자리로 공통주제는 중도개혁세력 통합.

최근 여권발 정계개편의 화두와 맞닿아 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도 지금 한나라당의 모습으로는 집권이 쉽지 않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전 한나라당 경기지사
-"한나라당은 이념적으로 지역적으로 또 세대간 더 큰 그릇으로 통합해야지 국가경영을 책임질 수 있고 집권을 할 수 있다. "

손 전 지사가 여권발 정계개편에 참여할 것이라는 판단은 아직 미지숩니다.

오히려 중도개혁세력을 한나라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참여라고 손 전지사는 설명했습니다.

내년 대선을 1년 앞두고 중도개혁세력 의 통합 움직임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