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북한 언제까지 핵 가지고 있을 수 없을 것"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은 핵을 언제까지나 가지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밴 플리트'상 수상식 수락연설에서 중국이 북한 핵을 용납하지 않고 북한의 생존권 자체가 위태롭기 때문에 적절한 협상을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7일) 행사에는 김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임채정 국회의장, 한명숙 총리,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정동영 전 의장과 고건,이해찬 전 총리와 국민의 정부 시절 각료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