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AI가 추가로 발병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경보 수준을 현재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올렸습니다.
농림부는 두 번째 발병이 최초로 AI가 발병한 농장으로부터 반경 10㎞내 경계범위에서 발생했지만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경보수준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AI 경보단계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높아집니
농림부는 이와 함께 살처분 범위를 반경 500m내에서 3km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반경 3km내에는 40개 농가가 77만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500m내에 있던 15만마리를 살처분이 끝나 앞으로 60여만 마리에 대해 추가 살처분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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