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다가왔는데요.
예비 신혼부부들 이것저것 살 것 많지만 가구도 중요한 혼수품 중 하나죠.
하지만 디자인에 지나치게 집착해 정작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신혼가구 제대로 고르는 법을 살펴봤습니다.
혼수품 중 중요한 품목 중 하나인 가구.
한번 사면 장기간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가구를 구입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들의 경우 디자인보다는 수납 공간에 신경써야 합니다.
인터뷰 : 정경숙 / 한샘 연구원
-"옷장의 경우에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 수납공간입니다. 침대는 누워서 자야되기 대문에 매트리스가 중요한데 고를 때 꼭 한번 누워 보시고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흰색 계통의 가구를 선택하는 신혼부부가 많은 데 지나치게 화려한 것보다는 깔끔한 가구가 오래 간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예비 신혼부부들의 또 하나의 고민은 붙박이장의 선택.
공간활용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어 붙박이 장을 많이 찾지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인터뷰 : 박지용 / 리바트
-"신혼부부들이 붙박이 장을 선호하는 데 3-5년 내로 사용하실 경우 붙박이 장보다 일반 키
붙박이 장의 경우 이동·설치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한번에 평균 20만원 가량의 설치비가 드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살 것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
가구를 제대로 고르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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