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6일 취임한 아베 일본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적절한 시기에 만나자해 한일정상회담의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6일 취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고 15분동안 한일 관계와 북한 핵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일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적절한 시기에 만나 한일관계 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습니다.
이는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 APEC 정상회의 전 조기 한일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높게 했다는 평가를 낳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노 대통령이 취임 축전을 보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재임 기간중 한일 우호 협력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대해 노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안정 발전을 위해서는 상호간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총리 취임을 계기로 한일관계 우호 협력 관계가 발전하고 지역 의 평화와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양 정상은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북핵 문제 해
인터뷰 : 이상범/ 기자
-"한일 정상간 전화 통화가 조기 한일 정상회담을 낳고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