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회계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미국 증시에 상장한 국내 기업의 상장유지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이 최근 4년간 미국 증시 상장과 관련한 비용은 약 천 2백억원 규모였으며 이 중 65
이는 올해 7월부터 외국기업에 대해서도 회계 투명성 높이기 위해 제정된 '사베인-옥슬리법'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미국 상장 국내 기업 중 2개사는 향후 비용이 50% 이상 증가할 경우 상장철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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