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임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모레(11일)로 예정된 가운데, 거래소 노조가 내일(10일)부터 비상사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거래소 노조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가 여전히 낙하산 인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
거래소 노조는 "논란이 됐던 김영환씨가 감사 후보로 다시 추천된다면 즉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하고, "주총 당일인 모레는 오전 08시부터 시장조치 관련부서 인력 50%를 제외한 모든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해 주주총회를 봉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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