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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푸르덴셜증권과 자산운용 인수를 끝낸 한화증권이 5년 내 업계 5위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이용호 한화증권 대표는 두 조직의 통합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화증권이 2015년까지 업계 5위 증권사 진입을 선언했습니다.
푸르덴셜증권·자산운용과 합병으로 지점 133개, 자기자본 1조 1천600억 원 등으로 몸집을 키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이용호 / 한화증권 대표이사
- "강화된 소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본사 영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업계 상위 증권사로 도약하는데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통합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용호 / 한화증권 대표이사
- "인수과정에서도 검토했지만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일부 인력은 재배치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인력을 고용할 것이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업법인과 리서치 조직은 한화증권이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조직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중 통합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인수에 힘입어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물론 이미 대한생명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에는 자산운용 수요증가를 예상해 1년 내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르덴셜증권과 함께 인수한 푸르덴셜자산운용은 당분간 별도 법인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한화투신운용은 대한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며, 푸르덴셜자산운용은 한화증권이 지분 100%를 인수했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 / ar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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