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 이후 이날까지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 기간에 개인은 LG전자를 네 번째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역시 10위권 안에 자리했다.
이들은 BoA가 이달 MSCI AxJ(Asia excluding Japan)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종목이다.
BoA는 지난 4일 보고서를 내고 이달 아시아에서 MSCI AxJ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보일 종목 20개를 선정했다. 이 중 10개가 한국 종목이다. LG전자·기아차·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꼽혔다. 이외에도 KB금융·하나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 등 금융주를 선별했다.
올해 경기 회복 사이클이 비교적 저렴한 경기민감주로 순환매를 유도할 것이란 설명이다.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이다.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