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은 28일로 예정된 유상증자 납입 대금을 활용해 유통 플랫폼을 인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마스크, 손 세정제, 방역복 등 제조업체들과 협력,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수 대상인 두 회사는 채명진 아리온 대표가 이전부터 관리·운영하던 곳으로 자회사 편입을 시작으로 인수 합병까지 추진한다. 두 회사의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증 납입을 받고 그 대금으로 주주들의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아리온 측은 "플랫폼 운영을 통해 쌓아온 네트워크를 통해 마스크, 손세정제, 방역복 등의 공급처를 확보하고 중국 등 해외의 대규모 수요처와 수출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며 "현재 수천만장 단위의 구매요청이 다수
한편, 아리온은 지난 19일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13억원 규모 유증을 진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0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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