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저축은행 CEO들이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
업계는 올해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서민금융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필요해진 시점이라는데 공감하고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는 등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향으로 업계는 고객 신뢰 회복, 포용적 금융 강화.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50년 준비 등을 목표로 잡있다.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는 저축은행업권 공동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상품정보 비교공시 강화 및 가입절차 간소화 등 소비자 금융이용 편익 제고와 함께 햇살론, 사잇돌Ⅱ 및 중금리 대출 등의 판매 강화를 통한 서민 등에 대한 대출금리 부담 완화 노력, 핀테크 기반의 혁신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재무건전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경영상황이 안정되는 등 상당 부분 성과가 있었다
그러면서 이번 자율결의를 계기로 "저축은행 전 임직원의 인식 개선과 고객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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