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모주 물량의 20%인 14만 주를 대상으로 총 469만 2920주가 접수돼 총 청약증거금은 약 1408억 원이 몰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혁신신약의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질환 영역을 겨냥해 우수 후보물질을 확보한 후 신속하게 사업화 및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 '개발 전문 (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관련 1조5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신약 개발 선순환 구조를 공고화하겠다는 포부다. 또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BBT-176 등 핵심 파이프라인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에 주력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2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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