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71포인트(0.42%) 내린 2083.9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0.82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초반 2080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며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10월 들어 10% 넘게 급등했던 애플(-2.31%)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했다"며 "알파벳(-2.20%)과 머크(3.50%) 등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른 등락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29~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올해 들어 세번째로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남겨둘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은행, 의약품, 증권 등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통신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32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297억원, 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SK하이닉스가 1%대 하락하고 있고 NA
이날 코스피시장에는 30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2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5포인트(0.08%) 오른 658.85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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