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비핵화 실무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경협주들이 장 초반 동반 강세다.
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좋은사람들은 전일 대비 375원(10.14%) 오른 4075원에 거래 중이다. 또다른 개성공단 관련주인 남광토건(4.10%), 인디에프(4.62%), 제이에스티나(2.95%)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강산 관광 사업 관련 수혜주인 아난티는 전일 대비 700원(5.22%)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 개발 관련주로 꼽히는 일신석재(4.97%)과 대북철도주인 대아티아이(5.19%) 역시 상승세다.
금강산 관광 사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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