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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홍콩·영국 불안 완화에 상승 마감…다우 0.91%↑

기사입력 2019-09-05 06:20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홍콩과 영국에서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45포인트(0.91%) 상승한 2만6355.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1포인트(1.08%) 오른 2937.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2.72포인트(1.30%) 상승한 7976.88에 각각 마감됐다.
시장은 홍콩의 송환법 철회 소식, 영국 브렉시트 관련 정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에 주목했다.
이날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공식적으로 송환법안 철회를 발표하면서 홍콩 정국이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다만 홍콩 시위대가 요구한 행정장관 직선제 등 다른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은 홍콩 사태 해결이 무역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입장을 밝혀왔다.
영국 하원은 다음달 31일인 브렉시트 기한을 3개월 더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반발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다음달 15일 조기 총선 실시를 요청했지만, 영국 하원이 이마저도 부결시켰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도 줄었다. 중국의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최근 3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인민은행(PBOC)의 지급준비율(RRR)을 인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연준의 통화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부진한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라면서,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긴장은 여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무역갈등으로 중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웨이 문제는 무역 협상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라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1.71% 뛰며 장을 주도했다. 커뮤니케이션은 1.61%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 8월 뉴욕시의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43.5에서 50.3으로 상승했다. 최근 4개월 내 최고치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2.7% 감소한 53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전망치 5

34억 달러보다는 많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올해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0.4%,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9.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85% 하락한 17.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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