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ING NEW 글로벌 본사 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외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는 행보의 일환이다. 26일 키움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빌딩은 총 오피스 면적이 3만6325㎡로 올해 준공됐다. 지난 6월 ING은행이 100% 임차를 시작했다. 임대차 기간은 15년에 5년 추가 연장 조건이다. 투자 형태는 현지 투자자와의 공동투자로, 키움자산운용의 순투자액은 약 600억원으로 알려졌다. 빌딩 가격 약 2500억원
이 건물은 지난 5월 1% 이내의 건축물이 받는 최고 등급인 'BREEAM NL Outstanding'을 받은 바 있다.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