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트, 리치앤코 대표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

에이아이비트가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에 신주 발행 방식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에이아이비트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한 대표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리치앤코 지분 7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최고 경영자다.
리치앤코는 지난해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MG손해보험 유상증자 참여를 추진 중이다. 국내외 투자기관에서 1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리치앤코는 O2O 금융플랫폼회사로 보험 분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굿리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간 월납보험료 성장률 722%, 계약건수 성장률 214%, 2018년 GA업계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현재 IPO를 추진 중이며, 올해는 30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