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을 해소한 한진중공업이 거래 재개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시초가 대비 890원(8.94%) 내린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필리핀 소재의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러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된 바 있다. 주식 거래가 정지된 뒤 국내외 채권단에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했고, 감자와 증자를 거쳐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