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은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에서 가업승계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증권은 삼일회계법인과 업무협약으로, 보유기업 지분평가 등 가업승계 전반에 대해 보다 폭넓은 협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성원 삼성증권 가업승계연구소장은 "가업승계는 기업가 고객들에게 시장상황에 맞춘 최적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므로 우수한 전문 기관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양사 노하우와 전문역량을 결합해 기업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4월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했다. 연구소는 가업승계 종합 컨설팅과 후계자 양성, 상속·증여, 인수합병(M&A) 등 가업승계 전 과정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작 단계에선 세무, 부동산, IB 전문가들이 고객 상황을 분석하고, 삼일회계법인 등과 협업해 가업승계플랜을 설계한다. 아울러 경영 후계자가 차질없이 가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넥스트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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