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4조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 당기순이익 373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184억원)보다 1.3% 높은 수치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선택약정할인 가입자와 기초연금수급자 요금 감면 영향 등으로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MNO)은 부진했지만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이 힘을 냈다. 미디어 사업 핵심인 인터넷TV(IPTV) 매출은 올 1분기 가입자와 콘텐츠 이용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3156억원을 나타냈다. 보안사업은 작년 12월 편입
제주항공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913억원, 570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19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