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1%대 급락하는 가운데 통신주가 나홀로 강세다.
2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3.65%) 오른 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텔레콤(1.19%), KT(0.54%)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다음달 5일 5G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유플러스에 대해 "월간 30만대 이상의 판매량만 기록한다면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5G 콘텐츠에 대한 부실함이 지적되지만 통신사업자의 스포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준비는 생각보다 탄탄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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