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의 4분기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북미 스마트폰 업체 신제품 수요 둔화 탓이다. 다만 외형 감소에도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과도한 주가 하락이 있었다"며 "판매 부진 우려가 이미 반영됐고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모멘텀이 향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주가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시장 비수기인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까지 실적 확대가 예상되는 데다 OLED 디스플레이 침투율 확대로 폴더블 스마트폰 등 중장기 성장성이 가능해 주가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20일 갤럭시S10을 시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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