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7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감소한 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별도기준 본사 실적은 매출 감소폭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더욱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7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감소한 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연결 자회사인 자유투어 역시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4억 적자를 크게 밑도는 -22억을 기록했다. 모두스테이의 경우 울산점 개관 관련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5억9000만원 적자를 냈다.
모두투어는 오는 1분기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한 1월 송출객 수와 패키지 예약률 역시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모두투어 1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전년대비 15.7% 하락했으며 티켓 또한 전년대비 9.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2월 예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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