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서 오랜 시간 기다리기 귀찮으셨죠. 이젠 앱으로도 금리인하 여부 확인할 수 있어요.'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등급 상승이나 연소득 증가, 승진 등의 조건 부합 때 대출자가 은행 등 금융사에 이자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그동안에는 직접 은행 창구에 가서 신청해야 했지만 금융감독원의 개선 정책 시행으로 이제 금융소비자는 온라인으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금융소비자 가운데 61.5%가 금리인하요구권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답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같이 소비자들이 몰라서 놓치고 있던 권리를 찾아주려는 노력으로 최근 핀테크 업체들이 내놓은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산관리 앱 '알다'가 있다. 이 업체는 핀테크 업체 첫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최근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가능 여부를 판단해주는 '이자 내리기' 서비스도 선보였다.
신용올리기 서비스로 고객에게 누적 합산 30만점 이상 신용점수를 올려준 알다는 '이자 내리기 서비스'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홍보하고, 신청가능 여부도 알려주기 위해 이 앱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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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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