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스틱·IMM에 1천억씩 출자

◆ 레이더M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사장 이중흔) 국내 블라인드형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선정됐다.
6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진행한 사학연금은 "국내 운용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 PE를 선정했다"며 "각 운용사에 1000억원 이내 금액이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양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은 "공단은 장기 안정적인 기금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PEF도 기금 수익 창출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량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 PE는 지난달 27일 국민연금 라지캡(Large-cap)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 PE는 국민연금에서 각각 4000억원을 배정받았다.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