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가 발표하는 '책임은행원칙'의 지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UNEP FI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책임은행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을 수립, 이를 11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EP FI 글로벌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발표하고 공개 협의를 시작했다.
책임은행원칙은 약 6개월 간의 공개협의 절차를 거쳐 2019년 9월 UN총회에서 비준될 예정이다.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은 UN총회 비준 이후 공식 서명기관으로 전환하며 이후 책임은행원칙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그 이행성과를 공시해야 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UNEP FI 책임은행원칙을 지지하며 향후 책임은행원칙을 KB의 경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