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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파운트, 조정장서 발군…10건중 9건 수익률 `플러스`

기사입력 2018-08-07 17:39 l 최종수정 2018-08-07 20:03

인공지능(AI) 기반 펀드 추천 서비스 'MK파운트'가 국내 증시의 조정장에서도 굳건한 체력을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낙폭을 키우며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매일경제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파운트가 손잡고 내놓은 MK파운트는 출시 이후 1개월 동안 90%가 넘는 독보적 승률을 보였다. 각국 주식시장과 금리, 경제성장률, 원유 가격, 고용률 등 3만개가 넘는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하는 AI '데이터 투자'가 '시계 제로'의 증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파운트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첫선을 보인 MK파운트는 출시 이후 1개월 동안(7월 25일 기준) 총 투자 건수 426건 중 389건(91.3%)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MK파운트 서비스는 공모 펀드를 추천하는 서비스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하는 서비스 두 가지인데, 공모 펀드 투자 243건 중 209건(86.0%), ETF 투자 183건 중 180건(92.9%)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MK파운트 출시 1개월 승률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증시가 혼란에 빠진 데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6%, -10.4% 하락하는 등 국내 증시가 부진에 빠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가 -4.30%, 국내 주식 ETF는 -4.51%의 부진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장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인간 개입 없이 AI가 펀드 포트폴리오를 골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MK파운트 강점이 부각된 결과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유망 종목에 편중되는 대신 미주, 유럽 등 종목에 적절히 배분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AI 데이터 분석과 자산 간 상관관계를 고려한 최적의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으로 글로벌 증시의 전체적인 부진에서도 고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초기 가입 금액이 없는 MK파운트는 가입 시점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수익이 나 있으면 이 중 15%를 과금하는 구조다. 펀드가 본전이거나 손실이 나면 전혀 돈을 내지 않는다. 펀드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연 1~2%에 달하는 고액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보다 훨씬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출시 이후 고성과에 힘입어 MK파운트에 투자금을 추가 불입하는 투자자 발길도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MK파운트 공모 펀드 전체 투자금액 중 10.2%, ETF 투자 총액 중 2.9%는 가입 후 재투자한 투자자들이 불입한 금액이다.
김 대표는 "적은 금액을 맡겨도 대형 금융사 PB센터처럼 전문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할 수 있었다는 투자자들 평가가 많았다"며 "특히 조정장에서 보여준 성과에 대한 믿음으로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한 고객도 다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MK파운트 가입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가입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기준 전체 가입자

443명 중 50대 이상이 205명으로 46.2%를 차지했다. 특히 60대 이상 투자자들은 1인당 평균 681만원을 맡겨 평균 투자액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기도 했다. 심플한 구성과 단순한 클릭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어 모바일이 친숙하지 않은 고령층 발길까지 붙잡았다는 분석이다.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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