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은 6일 신세계푸드의 2분기 실적이 매출 증가에도 인건비 부담, 자회사 이익 하락 등에 따라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푸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03억원과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9.2% 줄었다. 시장에서 추정한 신세계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실제 실적은 이보다 크게 못 미쳤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식음사업 내 급식은 탄탄한 매출 증가 흐름이 지속됨에도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에 따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노동환경(주 52시간 근무제·최저임금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제한적인 이익흐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앞으로 식단가 반영속도 및 시장대응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식재유통의 경우 전년 동기 높은 실적 기저에도 불구 외형은 유지됐으나 수입원물 시세하락에 따른 일부 손실발생 및 대형거래처 주문축소 이슈 등에 따라 식품유통부문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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