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텔루스는 에버랜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K-STAR VR-에버랜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K-SAR VR은 지난 5월 오픈한 VR테마파크다.
이번 제휴는 에버랜드가 다른 테마파크와 패키지를 구성하는 것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려는 양사의 니즈가 부합해 진행됐다.
K-STAR VR은 지난 5월 개장한 국내 최초의 한류 VR 테마파크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총 22억원 규모로 추진한 '지역주도형 VR 체험존 구축 사업'에 텔루스·KBS가 공동으로 선정됐고 한국 VR·AR산업협회가 참여한 프로젝트다.
KBS 인기 방송 콘텐츠를 접목해 다른 테마파크에서 경험할 수 없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의 후예', '구르미그린달빛', '뮤직뱅크', '전설의 고향' 등 6종의 체험형 콘텐츠와 '1박2일',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 4종의 탑
텔루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제휴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에버랜드는 물론 K-STAR VR을 필수코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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